외제차대리운전 외제차 여자손님 사모님 외제차손님이 사는 집 왜 이런곳에 사세요? 부자가 사는 집 부자가 왜 가난한 동네에 살까?

외제차대리운전 외제차 여자손님 사모님 외제차손님이 사는 집 왜 이런곳에 사세요? 부자가 사는 집 부자가 왜 가난한 동네에 살까?

대리운전손님중에서 남녀손님의 비율은 30대 1쯤? 요즘은 이 비율이 늘어서 10대 1 정도로 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체로, 직장을 가진 여성분들, 내가 생각나는 대리운전을 부른 여성들의 면면은...
 보험, 외판, 업소주인, 종업원, 술집아가씨, 은행원, 공무원, 교사, 여경찰, 경리, 모임에 나간 주부, 바람난 중년여성, 동창회 나온 주부, 화물차에 실려서 집으로 보내지는 여고생, 잘나가는 여대생, 여성오너, 학원 여성원장, 수간호사, 바람피는목사와여신도, 술먹는남편과싸우고 차 뺏어서 집으로가는 쌍둥이 아기 엄마, 겁탈수준의 행패부리는 남자를 피해 집으로 도망가는 나이트아줌마, 노래방도우미아줌마, 노래방주인, 외로움을 못참고 야경구경나온 아줌마, 이혼녀, 노년의로맨스 즐기는할머니, 단체미팅아줌마, 단체나이트아줌마, 뭐........전부 다 적기가 좀 그렇군요. 점점 요상한 상황이 나올 가능성...ㅋㅋ.
어쩌다가 이런 리스트를 쓰게 됐는지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그 많은 여성들의 보편적인 차의 수준은 중형 이하가 제일 많습니다. 여성들인 관계로 오너들이 적고 부유할수록 술마시고 취해서 집으로 들어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한 사람의 대리운전을 해주면서 그 집으로 찾아가는 길목을 거슬러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찍기 20분전에 콜을 잡고, 찾아간 손님들중에서, 유난히 조금 뚱뚱하고 못생긴 허접한 여성이 있었는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약간 확률이 적은 사람으로 관심밖으로 두었었는데, 뜻밖에 그 여성이 내 고객이었습니다.
그 못생긴 여성이 다른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나와 눈을 마주치며, 뭔가 자신있게 차들이 주차된 곳으로 걸어가는데, 어..라..? 스러웠습니다. 대체로 여성들이 저런 포즈를 안잡는데.....그렇다면.....하고 그녀가 걸어가서 선 그 자리의 차를 보니, 그녀의 인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고급외체차..... 그래서 당당했군.....하고 생각하고 출발하는데, 어라? 이번엔 목적지가.....허름한 동네?  ..... 어쨌든 도착을 하기전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짧게 나누는데..... 그 사이에 그녀의 한 마디가 아직 귀에 남아 있습니다.
" 제가 왜 여기 이 후진 빌라에 사는 줄 아세요?"
" 결혼하고나서 이곳에 이사하고 나서야,  우리신랑과 제가 돈 벌었어요.."
" 신랑도 그렇고, 저도 그래서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매일 주차전쟁을 치르면서도 이곳에서 살고 있어요.."

그랬더군요.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어렵게 살다가 그 수준에 맞는 허름한 빌라에 세들어 살다가, 그 집에 살면서 운이 닿아 부자가 된 사람은 그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것입니다.
어디 그런 장소 아시는 분 없나요?
나도 저 집 잘 봐 두었다가, 그녀가 이사가면, 후따딱.....이사들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