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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를 보면서 - 과일나무가 주는 느낌 과실수가 좋다 대추나무는 나의 꿈 대추나무 꿈 열렸네

musicQ 2010. 8. 12. 06:13
대추나무를 보면서 - 과일나무가 주는 느낌 과실수가 좋다 대추나무는 나의 꿈 대추나무 꿈 열렸네


항상 어두운 밤길을 걸어다니는 일. 대리운전. 처음 대리운전을 할 때는 내가 걸어다니는 길들의 모습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 모든 길과 모든 업소 모든 불빛들이 모두 다 같은 것일 뿐이었습니다.


손님을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거리로 나서면, 아파트거나 주택가거나 혹은 논 밭일 때도 있습니다. 그 장소들을 지나치면서 보게되는 자연의 모습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나는 과실수를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워낙 쫄쫄거리는 집안에서 자라서인지, 꽃보다 - 과일......이 나의 인생철학의 핵심입니다.
그 과실수 중에서도 언제나 나의 눈길을 항상 가장 많이 빼앗아 가는 것이 - 대추나무입니다.
나는 대추나무만 보면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그리고 발길을 멈추고 넋을 잃고 한 참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늘 말합니다.
" 내 집을 가지면, 꼭 대추나무를 심을 거야. 주렁주렁 하늘가득덮은 대추열매를 바라 볼 날이 올거야.."
이렇게 마음속으로 항상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 대추나무 곁을 떠나면서 또 뒤돌아보고....또 뒤돌아보고.....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