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주차장에서 돌려보내기 - 대리운전시 주차완료까지 필요해진 상항발생. 음주단속 주차장내에서도 처벌합니다.

대리운전 주차장에서 돌려보내기 - 대리운전시 주차완료까지 필요해진 상항발생. 음주단속 주차장내에서도 처벌합니다.
바로 어제만해도 대리운전을 해서 어느 아파트로 들어간 이후에 주차장에 차 주차할 곳이 모자라서, 지하 1층, 지하 2층 다시 돌아나와서 아파트 주변을 빙빙 돌다가 결국, 아파트 외곽으로 나와서 주차할 수밖에 없었는데... 대리운전 거리가 비교적 짧은 코스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대리운전을 해간 시간보다 주차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도 시간이 아까워서 몸이 달아오르고, 고객은 대리운전기사에게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르고...
술을 적당히 드신분들이 많은 요즘에는, 대리운전을 해서 아파트 입구나 마을입구등에서 주차를 직접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부터는 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 달 2011년 1월 24일부터는, 아파트 주차장과 학교내에서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을 낼 경우에도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음주를 하고 주차장이나 학교내에서 사고를 내면, 3년이하징역 또는 1000 만원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다만, 도로교통법상의 면허정지취소만 면제된답니다.

또한, 보험적용 부담금이 "음주운전사고 부담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50만원내지 200만원까지 사고 부담금을 부담해야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여러 고객들의 배려로 아파트 입구에서 하차하여 고객과 운전대를 바꾸어서 쉽게 다른 콜을 잡으로 갔던 일이 이젠 파격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리운전하기가 좀 더 팍팍해 졌습니다.
보험이나 한 가지로 통일해주면 좋으련만, 오늘도 3군데 보험들 기사들도 있는 마당에, 역서 저도 두 개나 대리운전 보험을 들고 억울한 보험료를 내고 있는데, 대리운전기사들을 위한 제도는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