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이 부른 - 남진의 빈 잔

나는가수다 - 나가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거의 직접 그 방송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잠시 각 가수마다 몇 초씩 맛보기만 해보고, 대충~~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 이 거, 쓸데없는 프로야.."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무언가 나가수에 커다란 변화가 생긴듯합니다.
임재범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나가수는 - 예능이 아니라, 가요예술로 급반전하는 듯한 인상이 깊습니다.
다른 가수들도 무언가 진지해졌다는 판단이 들고... 심지어 윤도현의 노래가 전혀 무게감이 없을 정도로...
무심코 인터넷에서 임재범에 대한 동영상을 보다가...그만 서너시간을 현재 나가수의 노래들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도 더 보아야할 입장이지만 이정도에서 오늘은 마감해야겠습니다.
두 가지의 동영상만 올려드립니다.

다음팟에서 나가수에서 직 올린 동영상 보기 7편. <-링크

이소라 동영상.


제가 가장 싫어하는 가수들중에 한 명........이 소라.
이소라의 콧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정말 저주하고 싶을 정도로 짜증을 유발합니다.
마치, 동네 울보 아이가 하루종일 징얼징얼 긁어대는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것에 무척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소라만 나오면 뭐든지.....거부합니다.
그런데.....
저... 오늘 이소라의 이 동영상 몇 번이고 재탕하면서 돌려 보았습니다.
아름다운목소리는 아니었지만, 그 나머지 모든 것에는, 어느정도 충격을 받을 지경이었습니다.
스타일, 창법, 가창력, 눈빛 까지... 그녀는 완전히 변해 있었습니다.
음악의 아티스트로 말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것이라서 조만간 짤릴 것입니다.
다음팟에서는 직접 링크로 찾아가서 감상할 수도 있지만 퍼오기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임재범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느끼시는 그것이 - 바로 제가 해드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