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4일 밤 9시 26분 발생한 일본의 구마모토현의 6.5도 지진의 현장에 일본총리 아베는 단 26분만에 '현장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http://thutmose.blog.jp/archives/58394930.html

일본아베총리의 하루일정은 '일본언론들이 매일 공개하는 총리동정'이 있으며 이 일정에 의하면 아베총리는 그 시각에 도쿄 사루가쿠초의 프랑스식당에서 타 당의 의원들과 저녁식사중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총리는 지진보고 즉시 '피해상황파악, 재해응급대책전력추진,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제공 등을 지시하고, 총리관저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항상 비난하기 바쁜 일본이지만, 일본의 총리의 하루일과는 언론들이 거의 소상히 보도하고 있으며 하루의 일정도 매일매일 촘촘히 일정을 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북한의 김정은 일정과 한국의 박근혜 일정은... 아무도 모르는 비밀인가 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그 일정을 매일매일 보고하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 왜 공개하지 않고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을까요?

세월호의 참사시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 사이였습니다. 그 시간에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집무를 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서야 부시시한 얼굴로 나타나서는 '구명복을 입었다는데 구조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까?"라는 이상한 헛소리를 했다니... 이것이 말이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