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의 실체 폭로 사건 / 방송가의 뒷이야기 유재석 숨겨진 모습 일파만파 **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유재석의 실체 폭로라는 글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보통일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나도 모르고 있던 일들이 줄줄이 폭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은 정말 방송에 내 보내서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그런건가요?

해명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

그래도 뭐... 빡빡이 변태 그 누구와 만나는 것보다는 백배 나은 거지만.

그런데 이런 폭로가 아니었습니다.

이 정도로 폭로라고 할 수 있나요?

이 껀은, 나경은님에게 맞겨서 해결하도록 하지요. 흠.


2014년 여름 즈음에 오지환이라는 신인 개그맨이 엘리베이터에서 유재석 일행과 뜨악! 마주쳤답니다. 그 일을 연말에 폭로하기 시작합니다.

짜잔~






폭로 1. ㅡ 신인 개그맨의 포기를 방해하다.


(출처: 강남스타일 미방송 내용중 캡쳐)

폭로 내용은 이렇습니다.

고달픈 신입 신세의 오지환이 소품과 의상을 옮기던 중,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MBC 무한도전 멩버들을 마주쳐 버렸답니다. 오지환은 워낙 아랫후배여서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렸는데... 그래도 저 꿈같은 인물들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을지라도... 인사를 건넸다... 고합니다. 그런데...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지환이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따뜻하게 인사를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유재석은 "개그맨 생활 힘들죠?"라고 직접 말을 건네와 오지환은 오금이 저려왔다는 것인데... 유재석은 이렇게 후달거리는 후배에게 계속 인생의 가르침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이 바닥은 잘하는 사람이 뜨는 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뜨는 거예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버티세요." 라고 방송연예계의 성공 비밀까지 누설해 버리고 말았다는 겁니다.

이게 충격을 받은 오지환은,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개그를 포기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만 포기를 안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런 일이...

한 사람의 인생이 좀 한가하게 실업자로 돌아가려는 순간에, 그 기회를 이렇게 방해하다니요... 유재석 너무 멋있습니다. ㅠㅠ







폭로 2. ㅡ 장례식장에서 유재석의 평소 인간성 그대로 노출 충격.


장례식장에서 드러난 유재석의 실체입니다.

1. 장례식에 찾아온 후배들이, 유재석을 발견하고 인사를 하려하자, 장례식의 엄숙한 분위기를 염려하여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여기서 인사하지 마라"고 장례식의 엄숙한 분위기를 더욱 소중히 생각했답니다.

2. 상조회사의 담당 아주머니가 휴대폰으로 유재석을 찍자, "여기서 사진을 찍는 건 고인과 유가족에게 큰 실례가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쉽지 않은 바른말을 했다는 겁니다. 이런...좋은 사람을 봤나... 게다가..."밖에 나가서 찍어 드릴테니 죄송하지만 그 사진을 삭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라고까지 말했답니다. 이 정도면 코메디언 출신이 아니라, 청학동 선생님 출신?

3. 유재석은 그날 조문을 끝내고 바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부조금까지 직접 받는 일을 하기도 하는 등 뭔가 상을 당하신 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려는 모습을 더 보였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도 MC가 필요했다면 마이크까지 잡고 왔을 것 같습니다.ㅡㅡ;






폭로 3. ㅡ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방송국을 향해 압력을 넣다.


(2014 MBC 대상 수상 모습)

오지환은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실체를 폭로합니다.

2014년, MBC방송연예대상시상식에서, 오지환은 해당 사항도 없고, 코메티 프로그램도 폐지가 되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우울하게 그 방송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오지환은 시상을 받는 연예인들을 부럽다기보다는 시샘을 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대상에 유재석이 불려졌고, 유재석이 단상에 올라가 수상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우리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동료들, 후배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오지랖 넓은 말을 하는 거 같지만 다시 한번만 더 꿈을 꾸고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내년에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방송국을 향해서 대상시상식에서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박은 아니지만, 압박도.. 아니지만, 부탁을 했다는 겁니다.

이 말을 듣는 오지환이 감동을 먹었다는 겁니다.


오지환은 “냉정하게 따지자면 유재석 선배님은 KBS 출신이기에 MBC 개그맨들을 걱정 안 해도 되지만 그는 아니었다. 방송사를 떠나서 그저 후배들을 안타까워하고 아낀다는 걸 알게되었다” 며, 폭로에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오지환은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이 글이 널리 퍼져서, 많은 분들이 '인간 유재석'의 실체를 더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유재석을 실체가 더욱 더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