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내놓은 전동휠이 안 팔린 이유


어느 인터넷 유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동휠을 팔려고 중고나라에 내 놓았습니다.

모양도 좋고, 상품도 깔끔하고 판매가 어렵지는 않아 보였는데...


뜻밖에도 이 것이 안 팔리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판매자의 고민은 깊어 갑니다.

심지어 입질도 안 옵니다.

가만 보니 이 분의 글을 보러 오는 사람조차도 별로 없습니다.

왜 일까요?



아니,

이렇게 좋은 물건을 왜 사겠다는 사람이 없는 겁니까?

결국

긴급처방으로 하루하루 지나면서 만원씩 급액을 할인해 봅니다.

오매~

아까운 돈...


그런데

진짜 문제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마도 이 판매자는 끝까지 잘 몰랐었던 것 같습니다.




윗 글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인지 눈치 채셨지요?

'전동휠'을 '정동휠'로 써서 올린 겁니다.

그러니

전동휠을 글씨로 치고 검색을 하러 온 사람들이 볼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나마 들어온 사람들은 누구?


글씨 하나 잘 못 써서...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무려 8일동안 하루하루 애태우면서

비장한 할인 퍼레이드...

눈물의 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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