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 전동휠 갓웨이 mcm4 야간운행 실용성
Posted 2017. 1. 31. 13:00외발 전동휠 갓웨이 mcm4 야간운행 실용성
외발형 전동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나인봇이지만, 실제로 활용하기 좋은 것은 갓웨이로 보입니다.
중고나라에 올라온 사진 하나를 보면, 예전의 갓웨이에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야간운행시의 식별력입니다. 뒤에서 다가오는 차량들의 시선에서, 사람이 타고 가는 전동휠이 보이지 않을 것이 염려됩니다.
그런데 신상품으로 나온 갓웨이의 모습은, 앞뒤로 모두 야간 식별력을 의식한 '화려한' 조명을 넣었습니다. 이것은 멋을 내기위한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생존성'을 의미합니다. 야간에 운행해본 사람은 알게 되는 것이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에게는 '전동휠은 답이 없다'입니다.
그것은 다른 모든 전동휠에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화려하든, 눈이 부시든' 어쨌든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들이, 이 전동휠을 타고 움직이는 사람을 식별하는데 있어서, '수많은 도로 주변의 눈부신 방해불빛들 속에서' 이 전동휠의 존재를 식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식별하게 해주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세련된 외형을 가지고 있는 나인봇 신품의 경우에도, 측면에서의 식별성은 괜찮아 보이지만, 후면과 전면 모두에서 식별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실용성에 있어서는 권하기가 망설여지는 부분입니다. 별도의 장착비를 들여서 외부로 튀어나오는 튜닝을 해야만 야간 운행에서 안전을 확보할 것입니다.
'도로위에서 운행하는 모든 것들'에게서 최우선시 되는 것은 '안전'입니다. 그 다음 우선시 되는 것도 '안전'입니다. 전동휠을 제조신고하거나 허가해주는 관할 관청이 있다면 '자전거와 전동휠' 모두에게 적용되는 야간 안전기준을 설정해야만합니다. 지금도 대리운전 커뮤니티에 가면 야간알바를 하시다가 야간에 전동휠 사고로 부상당하는 이야기가 수 없이 나옵니다. 택시들도 이 전동휠이 안 보인다고 하소연하기도 하니, 일반 승용차 유저들은 더욱더 이 문제가 숨겨져 있을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갓웨이의 전 모델에서는 그런 야간 주행을 위한 성의가 안 보입니다.
야간 식별성이 좋으면, 주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갓웨이 MCM4의 신상품에서 보여주는 앞과 뒤의 조명은 매우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맘에 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좋다, 이런 말을 하기 전에, 이 제품 정도가 '전동휠의 기본 안전'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즉, 이 정도 이하의 제품은 생산을 못하게 막아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나날이 세상의 기술을 발전을 해 가는데, 안전을 도모해야할 국가공무원들의 행동은 '진절머리날 정도'로 늦습니다.
우리 주변의 교통안전 시설물들이 설치 되는 과정을 보면,
1. 도로 개설
2. 사고 다발로 부상, 사망자 다발지역 발생
3. 그 후에서야 안전시설 설치
이런 순서로 안전시설들이 설치 되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태의 도로임을 '국민들의 몸이 부서지는 고통으로 겪고 나서야' 개선하고 예방하려 한다는 겁니다.
전동휠의 화려한 LED 불빛은 포장지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몸짓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어느 제품의 전동휠을 사시든 야간 안전성부터 확보하시고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 Filed under : 우리들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