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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22 조선일보의 노동자 헐뜯고 괴롭히기

조선일보의 노동자 헐뜯고 괴롭히기


2016년 4월 21일자 조선일보 경제란에 이런 기사제목이 올라왔습니다.


<한국GM 노조, 1조원 손실낸 회사에 "400% 성과급 달라" 요구>


조선일보의 제목만 본다면, '죽어가는 회사의 못된 노동자들'이 미친 것처럼 성과급을 달라고 떼를 쓰며 회사를 더 어렵게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제목만 보고서 판단할 경우에는 근로자들에게 욕을 안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조선일보는 재벌과 새누리당과 친일파에게만 유리한 기사를 쓰면서, 국민을 속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2016년에도 변함없이 그런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기사를 보면 참으로 답답한 근로자들이 기업의 현실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미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과연 GM의 근로자들은 어떤 보수를 받고 있길레 저렇게 400%나 되는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을까요?

그 답은 조선일보의 기사내에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2014년,... "협상 과정에서 400% 수준인 1050만원으로타결되었다" 라고 기사를 썼습니다.

이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1050만원을 4개월로 나누면, 월 기본급이 나옵니다. 그 기본급은 262만원 수준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임금이 매우 높습니다.



                                                      2015년 조선일보 기사에서.


평균적으로 이렇게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이 자동차업계의 평균임금 수준인데, 조선일보가 GM 근로자들을 나쁜 사람들로 매도하는 기사를 쓰는 것을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면, 항상 '자세한 임금 구조'를 밝히지 않고, 자기들이 쓰고 싶은대로...만 어떤 편협한 곳만 내세워서, 자기들의 나쁜 의지대로 독자들이 속을 수 있는 기법으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것도 항상 같은 패턴인데, 기업주들은 불쌍한 것처럼, 당하는 입장인 것처럼 기사를 쓰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조선일보 기자들이 평균연봉이 얼마인줄 아십니까?



                   http://blog.ohmynews.com/worldandme/tag/%EA%B8%B0%EC%9E%90%EC%88%98




이런 고액임금을 받는 '황제월급'의 조선일보에서 땀흘려 일하는 근로자들을 죽이는 기사들로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론이 왜 존재해야할까요? 그들이 존재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은 구렁텅이로 떨어지고 국민들 간에 단결이 안 되며, 서로 헐뜯고 싸우는 나쁜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을 노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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