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011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 4320 원입니다. 8시간 근로 기준으로 34,560원이고, 한달 기준 90만원입니다.
물론 주 40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말입니다. 이런 금액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가요?
중소기업의 아주 많은 근로자들이 이 수준의 월급여밖에 못 받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루 10-12시간 근로기준으로 120만 150만원 준다는 광고가 아직도 길거리에 넘쳐납니다. 그 광고지를 돌리는 중소기업인들은 말합니다. " 사람구하기 힘들다" ... 사람대접을 해 주어 보십시요. 그래야 사람이 몰릴 것입니다.
실제로 어떤 광고들이 거리에 나 붙어 있을까요?










왼쪽의 광고와 같이 일반 소규모, 중소기업의 구인광고는 쳐다보기도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통근버스라도 제공해주는 곳이군요.

평균 하루 10간 근로에 130만원의 월급여입니다.
최저임금제보다 못한 월급입니다.
토,일요일 수당에 1일 2시간에 수당과 이런저런 수당을 계산해보면, 최저임금제 보다 못한 금액을 주는 것입니다.

한달 내내 서서 10간을 죽도록 일해보았자...
저 중소기업의 사장이... 원청 구매과장 술 한 번 사주는 하룻밤 술값도 안됩니다.










홍익대 청소부아줌마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저도 깊이 알지는 못하지만 주섬주섬 들어서 정황은 알고 있습니다. 용역이라는 제도는 완전히 탈바꿈되어야합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홍익대 청소부 아주머니들과 함께하는 개념 연예인 한 분을 소개할까합니다. 김여진씨입니다. 그녀가 - 대기업과 부자들의 편에만 서는 이명박정권의 밀사(?) 이재오특임장관에게 방송에서 대놓고, 적절한 수위로 조리있게 - 송곳을 찌르고 있습니다. 그녀가 가난한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을 위해서, 혹시라도 방송에서의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정권의 최상층에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인지, 그 용기와 행동에 지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과연 조선일보의 수구꼴통(?) 이라는 독자들은 어떤 시각을 가지고 김여진 씨를 바라볼까요?
상상 이상으로 조선일보와 그 독자들은 문제가 많습니다. 마치 김일성정권을 무조건 찬양하고 반대파를 무조건 반대하는
공산당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들은 또다른 독재의 기질을 가졌나 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num=86280
(조선일보 독자들의 김여진씨를 바라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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