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를 때리면 잘못을 반성하게 되나?


중국의 한 농부가 다람쥐를 초록병에 묶어 놓고, 얇은 나뭇가지로 때리면서 훈계를 하는 동영상이 나왔답니다.

그 장면을 캡쳐한 내용이 아래입니다.


(출처: 인터넷 캡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는 농사의 대상물이 매우 소중한 것이고, 참새나 멧돼지나 쥐들이 그 농작물을 갉아 먹으면 속도 상하고 실제로 금전적인 손실도 발생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큰 손실이 납니다. 그래서 비록 다람쥐라하더라도 용서를 못하고 때리고 훈계를 하는 것이죠. 

인간이 사는 이 토지들은 사실은 모든 생명체의 공동자산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우월성을 이용해 지구를 정복했고, 나머지 동물들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몰살'을 계속 자행해 왔습니다. 인간의 선택적 학살이 나머지 동물들의 존폐에 극대의 영향을 끼쳤지요. 

일단, 지구에 인간의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인간 끼리의 국제 경쟁을 위해서 각국은 인구유지나 인구확대에 열을 올리지만, 지구는 인간으로 폭발 지경입니다. 인간의 숫자를 점차 줄이고 동물,식물들도 어느정도 자기 토지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람쥐는 곡식을 훔진 죄는 분명하지만, 그의 영토를 인간이 무단으로 빼앗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이 생명체에게도 토지를 주세요.



나누어 주는 사람이 있고, 빼앗는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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