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무엇인가? / 치매의 증상 / 치매의 특징 / 치매걸린 사람 ＊＊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는 '뇌 질병' 중에서, '기억'이 사라지는 증상의 병이자, 두뇌의 기능이 점점 정지해 가는 병을 말합니다.

인간의 삶의 가치는, 결국 기억으로 남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생을 살아온 기억이 그 사람의 뇌속에서, 기억에서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그런 질명이 점점 늘어나서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 되었습니다.

기억이 없는 사람들... 혹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 인간의 뇌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속에 무려 수십만 명을 넘은지 오래 되었고, 앞으로 10여년 후에는 무려 115만명 정도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앞으로 노인이 될 인구의 약 10-20%의 인구가 '기억력 상실'의 세계로 매몰 되어 이 사회에 존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무섭습니다.

왜 그러냐면,

한 사람의 치매환자는 보통 1사람의 보호자가 24시간 돌보아야하는 것이 정상일 정도로, 그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은 거의 지능이 사라진 아이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즉, 먹는 것부터, 화장실 보는 것, 목욕 하는 것, 옷 갈아 입는 것, 나들이 하는 것, 잠자리 확인까지 ...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곁에서 누군가 감시하고 지켜봐 주지 않으면 무슨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 것이... 바로 치매라는 질병인 것입니다.

즉, 치매란 기억의 상실이고, 그 사람은 다시 아기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 아기는 성장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아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노망' 들었다는디, '망령'이 났다든지하는 말을 쉽게 하는데, 바로 이것이 '정실질환'의 하나인 '치매'를 달리 표현한 것으로 봅니다. 처음부터 정신이상이 되어 사물의 분간의 못하고 마구 행동하는 미친사람은 아니며, 단지 기억의 상실로 시작하여 발생한 인지불능과 사물과 인식의 판단 불능이 주된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뇌는 점점 죽어갑니다.

태어나서 그 긴긴 시간동안 수 없이 움직이며 가정과 사회에서 몸으로 부딧치고, 열정으로 쌓아올린 모든 것들, 그 속에서 행복하고 화려 했던 그 많은 추억과 기억이, 어느 날 사라진 사람들... 치매환자.

그들의 뇌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도 고약하게 '기억의 통로'가 막혀버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뇌세포가 점점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치매환자가 다른 정신병환자와 다른 점은, 이 분들은 매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해 오시다가, 어느 날 점점 기억력을 상실하기 시작하거나 갑자기 심한 정신적,신경학적,신체적 불량상태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즉, 치매환자는 '후천적'인 질병의 피해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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